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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IBT 토플 Reading 영역 정복하기 [TOEFL 읽기 리딩, 공부법, 유형, 팁]

by 파랑어치 2022. 8. 29.

이번 블로그에서는 토플 리딩 영역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이전 편에서는 토플 전반에 대해 소개하면서 준비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으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06.28 - [스토리] - IBT 토플 정복하기 [TOEFL 고득점, 공부법, 팁]

 

IBT 토플 정복하기 [TOEFL 고득점, 공부법, 팁]

토플을 5년에 걸쳐 4~5번 응시하며 쌓은 노하우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시험에 대한 소개와 준비 방향성,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TOEFL iBT 토플 시험 토플 시험은 대

bluejayblog.tistory.com


토플 리딩 영역

토플 시험을 응시하면 가장 먼저 보는 영역은 바로 'Reading' 읽기 영역입니다. 시험 시간은 54~72분 즉, 대략 1시간 내외이며 문제는 30~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지문은 각 700여개 단어 길이의 3~4문단으로 구성되며, 각 지문에 10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즉, 총 3~4개의 긴 글을 읽고 각각에 대해 10문제 내외의 문제를 응시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토플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자의 영어권 대학 수준 학업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읽기 영역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어진 지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관련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영역이 바로 읽기 영역입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도 사회학 교양 수업을 수강하면 특정 주제의 서적이나 논문 등 전문적인 언어로 쓰인 글을 읽고 이해해야 하듯이 토플 리딩 영역 시험에서는 주어진 주제의 지문을 읽고 이해하여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지문을 읽는 전략을 가져갈 수도 있고, 종종 지문을 읽으면서 동시에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 즉 글을 먼저 충분히 읽은 후에 해당 지문에 대한 질문을 모두 답변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토플 리딩 준비 방법

효과적으로 토플 리딩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영어를 좀 한다, 영어로 된 신문 기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토플 리딩 대비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모의 시험을 토플 교재 혹은 온라인 시험으로 응시해 보고, 채점하면서 오답 및 몰랐던 어휘를 점검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 다음 몰랐던 어휘가 지문 당 10개 이상이거나 어휘 문제를 대부분 틀렸다면, 기본적인 토플 어휘 교재를 사서 학습하거나 온라인 토플 어휘 플래시카드 등을 이용해서 관련 어휘력을 보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어휘 문제는 문제가 없으나 특정 유형을 많이 틀리거나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다면, 지문 내용을 읽을 때 잘못 이해한 부분이나 본인의 편견을 기반으로 문제를 풀지 않았는지 검토해 보고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의 시험을 여러 번 치면서 접근 방식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위에 썼듯이 글을 읽음과 동시에 문제를 풀거나 글을 다 읽고 나서 문제를 푸는 두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모의 시험을 쳐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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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거나 지문을 읽는데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문제를 푸는 방식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토플 같은 형식의 글이 익숙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본인의 현재 문제점을 짚어보면서 계속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해결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제들은 글의 순서대로 출제되며, 전체 글에 대한 문제는 마지막에 출제되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충분히 일리 있는 접근 방식입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방식, 글을 읽는 속도, 문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먼저 토플 읽기 영역을 준비하기 꺼려진다면, 어휘 공부 및 영어 읽기를 기본적으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플 읽기 영역의 글이 너무 어렵다면, 수능 혹은 토익 지문부터 공부해 볼 수 있고, 토플 읽기 지문을 대략적이게 읽을 수 있게 되면 실제 시험 치는 지문으로 계속 연습하면서 위에 정리해 둔 대로 공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플 리딩 문제 유형

다음은 토플 리딩 문제 유형 및 풀이 방식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토플 리딩 영역 문제는 기본적으로 4지선다형으로 출제 됩니다.

Vocab 어휘 문제

본문에서 한 단어를 밑줄 그어두고 가장 유사한 의미의 단어를 선택하는 유형입니다. 유의어, 즉 그 자리의 단어의 의미로 대체하여 쓸 수 있는 어휘를 선택합니다. 해당 문제를 풀 때 밑줄 친 단어와 4지선다로 나온 단어 모두 알고 있다면 정답을 맞추기 수월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맥락 상 밑줄 친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예제>

Sea turtles are apt to spend time wandering across seagrass patches because of their soft texture. 

 A. likely to

 B. fearful to

 C. cautious to

 D. eager to

<해설>

근거는 없는 예제 문장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바다거북은 (해초의)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해초 지대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있다.' 정도로 해석되며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의 'likely to'가 답일 것입니다.

실제 어휘 문제를 풀 때는 딱 한 문장이 주어지진 않고, 전체 글의 맥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단어의 의미, 쓰임을 유추할 수 있는 근거가 훨씬 많습니다. 어휘 문제 풀면서 밑줄 친 단어 및 선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60~70% 이상이면 기본적인 어휘 공부가 필요할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지문의 내용과 맥락을 이해해 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유형은 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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