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T 토플 정복하기 [TOEFL 고득점, 공부법, 팁]

토플을 5년에 걸쳐 4~5번 응시하며 쌓은 노하우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시험에 대한 소개와 준비 방향성,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험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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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iBT 토플 시험

토플 시험은 대체 어떤 시험일까요?

기본적으로는 대학 수준의 영어를 알아듣고 쓸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합니다. 대학 입시, 교환학생, 유학 준비할 때 대부분 토플 시험을 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면 어떤 것을 해야 할까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학에서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작성하고,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관련 담당자랑 연락해서 해결하는 등 많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즉, 실질적으로 영어를 꽤나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생활하고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토플 시험은 이런 수많은 활동들을 영어로 잘 해낼 수 있는지 확인하며, 내용이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합니다.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ternet-Based Test의 줄임말입니다. 

 

즉, 영어가 외국어인 자를 위한 시험이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치는 시험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험장에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이 있고 이를 활용해서 시험을 칩니다. 기본적인 필기를 할 수 있는 종이와 연필 또한 제공되고 부정행위와 문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된 필기구만 사용하고 그대로 두고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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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시험인가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결국 영어권 국가에서 대학 수준 이상의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이들을 타겟팅한 시험입니다. 

대학 혹은 대학원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교환학생을 나가고자 한다면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요구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대학생활'을 기반으로 한 시험이기 때문에 해외 근무를 고려하는 등 다른 목적이나 이유로 인해 영어 공부를 한다면 토플 공부는 별로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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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영역

토플 시험에서는 Reading 읽기, Listening 듣기, Speaking 말하기, Writing 쓰기 총 4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각 항목의 점수(최대 30점)를 합산하여 120점 만점에서 점수를 받게 됩니다.

토플 공부가 전체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모두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문법(Grammar) 영역이 없어서 의아할 수 있으나 실제로 영어로 생활하는데 문법이 가장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 4가지 영역에서도 충분히 문법적인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국어를 사용할 때도 문법적으로 맞지 않은 표현도 많이 사용하지 않나요? 그럼에도 일상을 잘 살아내듯이 기본적인 사항만 알고 있다면 따로 문법 공부를 필요로 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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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역이 제일 어렵나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중에 일상적으로 가장 적게 사용하는 영역이 아마 가장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영어 스피킹을 할 기회가 적어 말하기 영역 준비가 가장 까다롭게 여겨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영역이 가장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영역의 점수가 합산되고, 각 영역의 비중이 동일하여 고득점을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좋은 점수가 필요합니다. 특히, 4지 혹은 3지 선다인 Reading, Listening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보다 수월할 수 있어 초보자라면 이런 항목들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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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준비하나요?

토플 시험을 만드는 기관(ETS)에서 공식적으로 출판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칠 수 있습니다. 자동 채점으로 점수도 확인할 수 있고, 오답 확인도 가능해서 시험 준비에 무척 유용합니다.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교재와 함께 활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험을 앞두고 기출 모의고사를 몇 번 풀어보는 느낌으로 온라인 모의고사를 활용하고, 기본적인 공부는 교재를 통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피킹과 라이팅을 첨삭해 줄 수 있는 지인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는데, 없더라도 텍스트화하여 문법 검사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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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기간은?

본인의 영어 능력과 목표하는 성적의 간극이 클수록 준비 기간도 같이 늘어나야 할 것입니다. 추가로, 토플 시험이 얼마나 친숙한지도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토플을 꽤 정기적으로 응시했었고, 항상 현재 수준 혹은 그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시험 점수를 목표로 했어서 첫 응시 때 외에는 대개 2주~4주 내외로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만약 일상적인 영어를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려운데 90점 이상의 점수를 목표로 한다면 좀 넉넉한 준비 기간을 갖고 전체적인 영어 실력도 끌어올리면서 토플 시험에 맞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영어에 큰 어려움이 없는데 90점 내외의 점수만 필요하다면 짧은 기간 동안 모의고사 몇 번 쳐보면서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현재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준비 전략, 방향성을 세워야 할 것 같고, 기본적인 어휘가 부족하다면 어휘 공부를 일부 겸하면서 시험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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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다음 장에서는 각 영역별로 어떤 문제 유형이 나오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영어 공부 화이팅입니다!